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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슈돌' 사랑둥이 승재 물공포 극복에 '1위 굳건'

입력 : 2017-06-26 09:56:08 수정 : 2017-06-26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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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8회 ‘내 생애 최고의 선물’ 편은 수도권 기준 코너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만가왕’ 1부는 7.9%(이하 수도권 기준 동일), ‘복면가왕’ 2부는 11%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런닝맨’ 1부는 4.6%, ‘런닝맨’ 2부는 6.7%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복면가왕’ 1부-2부, ‘런닝맨’ 1부-2부 평균 시청률에서 우위를 점하며 명실상부 동 시간대 1위 예능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사랑둥이 승재가 차지했다. 이날 승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처음 만난 형, 누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평소 물을 무서워하던 승재가 누나의 설득에 수영장에 들어가고, 물고기를 잡으며 노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3.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은 또 하나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아기천사 윌리엄에게 기적 같은 동생이 찾아온 것. 엄마 뱃속에서 3개월째 무럭무럭 자라나는 윌리엄의 동생은 샘 가족에게 큰 행복을 안겼다. 특히 임신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걱정하며 흘린 샘의 눈물, 아내를 위해 윌리엄과 보양식을 준비하는 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 다음날까지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동국과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 삼남매, 아빠 이휘재와 서언-서준의 유쾌한 베트남 여정 등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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