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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차트 킬러' 마마무, 여름 가요계를 삼켰다

입력 : 2017-06-26 10:42:19 수정 : 2017-06-26 1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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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기세가 대단하다.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차트 1위를 달리고 있고, 수록곡 ‘아재 개그’가 10위에 랭크되는 등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마마무는 22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5일째 굳건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마마무는 멜론에서 24시간 음원 누적이용자 수 94만 명을 돌파, 걸그룹 음원차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기존 기록은 2016년 6월 원더걸스의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였다. 이를 통해 마마무는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까지 6연속 히트에 성공, 여름 대표 걸그룹으로 거듭나게 됐다.

마마무의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큐티허세를 콘셉트로 한 곡이다. 마마무의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김도훈이 작곡한 곡으로,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가 고루 섞인 모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마마무는 이번 신곡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더 밝아졌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대중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각종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공개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살아있는 퍼포먼스, 마마무 네 멤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노래의 느낌을 한층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여기에 폭발적인 보컬 또한 놓치지 않으며, ‘실력파 마마무’,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볼매무(볼수록 매력적인 마마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함께 공개된 수록곡 ‘아재 개그’도 호평을 받고 있다. 듣기만 해도 피식 웃음이 나오는 아재 개그를 노랫말에 담았고, 마마무의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지면서 듣기만 해도 흥이 넘치는 노래로 완성됐다. 또 문별의 자작곡 ‘구차해’, 제프 버넷과 신예 비오와 함께 작업한 ‘다라다’도 함께 수록되면서 마마무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이처럼 마마무는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아재 개그’로 여름 걸그룹 대전의 기선을 확실하게 잡았다. 현재 마마무의 신곡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여름 최종 승자는 마마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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