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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유조차 폭발, 누리꾼들…“기름 훔치려다가 대참사 이런 경우를 어떻게”

입력 : 2017-06-26 02:24:43 수정 : 2017-06-26 02: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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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파키스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사고 당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불이 나는 바람에 피해가 더 커졌다.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지오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에서 펀자브 주의 주도(州都) 라호르로 4만 리터의 기름을 싣고 가던 이 유조차는 물탄 시(市) 남서쪽으로 100㎞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뒤집혔다.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려 했지만, 람잔푸르 조야 등 인근 마을 주민 수백 명이 우르르 몰려들어 이들의 유조차 접근을 차단하지 못했다.

마을 이슬람 사원(모스크)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기름이 새고 있다’는 경고 방송을 했으나, 오히려 이 방송을 들은 주민들이 기름을 담아가려고 저마다 물통을 챙겨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석****) 기름 훔치려다가 대참사 이런 경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metro****) 세계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hanu****) 파키스탄이나 인도나 미개함이. 절대 여행 갈 생각도 마시길” “(poli****) 파키스탄도 유족 보상금 있겠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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