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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업텐션,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

입력 : 2017-06-26 09:00:00 수정 : 2017-06-26 0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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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업텐션이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버스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멤버 우신은 건강상의 이유로 아쉽게 이번 활동에서 제외됐지만, 아홉 멤버들은 한층 남자다운 모습으로 빈자리를 꽉 채울 예정이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스타;덤(STAR;DOM)'은 한층 성장한 업텐션을 담아낸 앨범이다. 그동안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업텐션은 일명 '단짠단짠' 콘셉트로 여심을 '들었다 놨다' 했다.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렬하게 다가온 업텐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남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선보이며, 대세 아이돌로 도약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스타트업 포토와 뮤비 티저를 통해 업텐션 9인 멤버들은 각기 다른 남성미와 섹시미를 어필,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중 타이틀곡 '시작해' 1차 티저에서 보여준 업텐션의 섹시미는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모습으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우수에 찬 눈빛, 무언가를 갈망하는 몸짓과 주체할 수 없는 박력은 남자다운 업텐션을 잘 표현했고, 그 과정에서 표현된 절제된 섹시미는 色다른 업텐션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올해로 막내 샤오까지 전원 성인이 된 업텐션은 그 첫 시작을 강렬하고 섹시하게 여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업텐션의 스타트를 끊을 계획이다.

업텐션의 변신 못지않게 '음악적 성장'도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이어진 일본활동을 통해 업텐션은 신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른 상황. 업텐션은 지난 3월 발표한 일본 데뷔앨범 '아이디(ID)'로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전국 점포 1위와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를 기록했다. 또 일본 내 음반판매량은 16만장을 훌쩍 넘기며 역대 K팝 아이돌의 일본 데뷔앨범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5월에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제프투어를 펼치며 1만 일본팬을 열광시켰고, 지난 24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펼쳐진 K컬쳐 페스티벌 'KCON 2017'에서 새 앨범 '스타;덤'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하기도 했다. 해외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업텐션의 음악적 성장이 그 어느 때보다 무척 기대된다.

소년에서 남자가 되어 돌아올 업텐션. 새 앨범 '스타;덤'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또 한 번 놀라게 해줄지 29일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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