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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 "(최)항아, 최정이 2군 가도 된다고 했잖아"

입력 : 2017-06-26 05:30:00 수정 : 2017-06-25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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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2군 내려가도 된다고 했잖아.”

박종훈 SK 투수의 ‘폭탄 증언’에 더그아웃이 웃음바다가 됐다.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t전을 앞둔 1루쪽 SK 더그아웃. 이날 단연 주목을 받은 선수는 최항이었다. 최정의 셋째 동생인 최항은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3루수로 나선 최정의 공을 받았다. 최항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형인 최정과 함께 같은 경기에 출전한 소감 등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인터뷰가 무르익을 무렵, 팀 동료인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이 갑자기 나타나 훼방(?)을 놓았다. 장난기가 발동한 박종훈은 취재진을 향해 “최항이 자기가 1군 올라왔다고, 이제 최정은 2군에 내려가도 된다고 하네요”라고 증언했고, 갑작스런 박종훈의 말에 최항우의 얼굴은 ‘홍당무’가 됐다. 최항은 곧바로 박종훈을 바라보며 입술에 ‘지퍼’를 채우는 시늉을 했고, 이 장면을 본 취재진은 배꼽을 잡았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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