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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옥주현과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 발탁 “4년 연속 주연”

입력 : 2017-06-25 13:09:00 수정 : 2017-06-25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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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으로 캐스팅됐다.

신영숙은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 ‘레베카’에 2013년 초연부터 4년 연속 주연으로 발탁됐다.

신영숙은 “2017년에도 댄버스를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 ‘신댄’(신영숙+댄버스) 을 사랑해준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 작품 안에서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는 것이 배우이기에 무대 위에서 더 성숙하고 깊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올 여름 서스펜스 심리극의 짜릿한 전율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보이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극 중 하이라이트 넘버인 ‘레베카’에서는 극에 달한 분노로 절규하듯 섬뜩한 연기와 함께 신영숙 만의 파워풀한 고음이 만나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오랫동안 다져진 연기 실력으로 인생캐릭터를 만난 신영숙은 이후 ‘명성황후’ ‘맘마미아’ ‘투란도트’ 등 대극장 주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6년에는 ‘레베카’를 통해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녀가 연기하는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의 집사다. 죽은 레바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그녀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지만 막심과 결혼하여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를 인정하지 않고 그녀를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고, 신영숙과 함께 옥주현, 김선영이 ‘댄버스 부인’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 됐다.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 김금나, 이지혜, 루나 등 황금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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