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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정, ‘당신은 너무합니다’ 공식 야망녀…재벌가 안주인 목표 이루나

입력 : 2017-06-25 13:09:16 수정 : 2017-06-25 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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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의 윤아정이 차기 재벌가 안주인이 되기 위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다.

25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32회에서는 나경(윤아정)이 지나(엄정화)를 상대로 위험한 함정을 파는 내용이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경수(강태오)의 재벌가 입성과 현준(정겨운)의 결혼 결심으로 재벌가 후계 구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현재, 나경은 인생 최대의 목표인 차기 재벌가 안주인이 되겠다는 결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만다.

현준 보다는 지나(엄정화)의 편에 서는 것이 남편 현성(조성현)에게 더욱 유리할 거라는 계산 속에 나경이 꺼내든 카드는 다름 아닌 지나와 연합전선을 형성하되 마지막 순간을 위한 안전장치로 함정을 파겠다는 심산인 것.

집안 내 권력관계를 상세히 모니터 하며 언제든 유리한 방향으로 얼굴을 바꿀 수 있는 나경은 이날 지나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어머니-며느리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지나의 약점을 쥐기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 스토리에 또 다른 굴곡을 만들어가게 된다.

나경의 팽팽한 두뇌회전 결과로 지나가 또 다른 아킬레스건을 갖게 될지, 또한 이를 위해 새롭게 등장하게 될 인물은 과연 누가 될지 ‘당신은 너무합니다’ 전개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장희진)과 경수, 현준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삼각관계로 인한 갈등으로 충돌하는 내용 또한 전개되며 꽉 찬 스토리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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