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KT, 평창서 선보일 5G 중계기 개발 완료

입력 : 2017-06-21 11:30:54 수정 : 2017-06-21 11:30: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KT가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5G 중계기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KT는 이 중계기를 평창 5G 규격을 준수한 기지국과 연동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5G 중계기는 빌딩 내부에서도 안정적인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로, KT와 중소기업 협력사가 2016년부터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해왔다.

현재 4G(LTE) 환경에서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광 중계기를 5G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경우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중계기 개발로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게 됐다.

KT는 5G 중계기와 ‘평창 5G 규격(5G-SIG)’을 준수해 KT와 삼성전자가 개발한 5G 기지국을 연동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5G 중계기와 기지국은 상호 연결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고, 건물 내에서도 넓은 5G 서비스 커버리지가 보장됐다고 KT 관계자는 설명했다.

테스트에 성공한 5G 중계기는 ‘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 중 하나로 활용된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는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성공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5G 중계기 솔루션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해서 필요한 차별화된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KT 직원이 중소기업 협력사 직원들과 5G 중계기와 기지국을 연결해 5G 데이터를 전송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