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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두 번의 사과… 대중은 받아들일까

입력 : 2017-06-19 09:45:18 수정 : 2017-06-19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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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폭력 사건에 대한 두 번째 사과문을 공개했다.

윤손하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대처에 있어서 변명으로 일관된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조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 숭의초등학교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가해자 중 대기업 총수 손자와 윤손하 아들은 책임 없이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윤손하는 첫 번째 사과문에서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짧은 시간이었다”며 “비눗물을 먹였다는 것도 악의적인 편집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 억울함을 호소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산하 중부지원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19일 특별장학에 들어간다.

d596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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