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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하대성 “서울, 이제부터 올라서기를”

입력 : 2017-06-18 21:14:25 수정 : 2017-06-18 2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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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월드컵 박인철 기자] “서울, 이제부터 올라서길.”

프로축구 FC서울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윤일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 늪에서 탈출하며 승점 20(5승5무4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수원(승점 20)을 골득실(서울 +3, 수원 +1)에서 밀어내며 6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승리와 함께 하대성의 건재함이라는 선물을 얻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하대성은 전반전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향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하대성은 경기 후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는데 복귀전을 승리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 90분 풀타임을 뛸 수 있어서 더욱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부진한 팀 분위기를 타파할 계기를 만든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하대성은 “그동안 바깥에서 경기를 보면 서울이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딘가 안 풀리는 구석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 개인 기량이 다 좋은 선수들임에도 운이 안 따른다고 생각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오늘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더 노력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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