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방송된 8회에선 아픈 지슬을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해준 루키조 멤버들이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하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된 근무 속에서 연습생들은 의지하며 더 가까워졌고, 하루빨리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지슬은 멤버들이 도와준 것을 알고 자존심이 상해 화가 잔뜩 났고 갈등은 더 깊어져만 갔다. 이에 수지는 “성공하고 싶은 것도 꿈이고 누군가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 싶은 것도 꿈이잖아. 이렇게 함께 뛰어가 주는 걸로는 안 될까?”라고 말했고, 그녀의 진심을 느낀 지슬은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돌아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갈등을 겪은 후 우정이 생겨나기 시작한 소녀들은 환상의 호흡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또한 루키조 멤버들 사이에서 수지는 리더 직함만 달지 않았을 뿐, 모든 멤버들을 배려하고 설득하는 등 팀의 중심을 잡아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때문에 이들이 우여곡절 속에서 만든 우정을 이어가며 서바이벌을 통과해 한 팀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바이벌 두 번째 미션 무대가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러블리한 무대를 꾸민 데뷔조와 걸크러쉬가 폭발한 루키조가 보이그룹 리메이크 미션을 수준급 실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이처럼 ‘아이돌마스터.KR’은 아이돌 연습생들의 치열한 서바이벌과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 내 호평을 받고 있다. 춤과 노래,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사연까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되며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