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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유이X강남 활약, ‘정글불패’ 金夜 통합 시청률 1위 등극

입력 : 2017-06-17 14:17:47 수정 : 2017-06-17 14: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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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은 정말 역대급으로 거칠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5회 차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상어의 출현이다. 김병만과 마이크로닷이 바다 사냥에 나섰는데, 물고기 피냄새를 맡은 거대한 무태상어가 바로 옆까지 다가온 것.

상어는 안전요원의 수중 카메라에 잡혔고, 물 밖에서도 병만족의 스노쿨 옆으로 상어의 지느러미가 드러났다. 상어는 계속 주변을 맴돌며 마이크로닷의 옆을 스쳐 지나가고, 김병만의 눈에도 포착됐다. 결국, 이들은 안전을 위해 즉각 철수했다.

김병만은 “내가 지금까지 물에 들어가서 본 것 중에 제일 크다. 바로 옆에 쓱 지나가는데 소름 돋더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강풍과 폭우, 산사태에 이어 이번엔 상어까지 역대급 와일드 ‘정글’은 또 한 번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평균 14.8%, 최고 16.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9%)로 금요일 밤 지상파-종편-케이블 통합 시청률 1위의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정글의 법칙’과 시간대가 겹치는 경쟁 프로그램들의 성적은 초라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 7.5%,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2부가 5.0%로 ‘정글의 법칙’ 시청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정글의 법칙’은 광고계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이 전주보다 무려 0.7%p 상승한 평균 6.7%, 최고 7.5%로 이날 방송된 국내 전 채널의 드라마, 예능, 교양, 보도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무려 29%에 육박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5회 만에 드디어 먹을 수 있는 흑전복 포획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2.5cm 이하의 전복을 잡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수영선수 출신인 유이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도 불사하고 밤바다에서 전복을 찾아냈고, 벌써 9번째 정글인 강남도 족장 김병만과의 환상의 호흡으로 전복과 물고기 사냥에 성공했다. 이들이 잡은 전복은 무려 14cm.

제작진은 방송 끝에 다음주 드디어 맛보게 된 뉴질랜드산 흑전복 먹방과 함께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능 대부’ 이경규의 합류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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