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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구재이는 누구? 하정우 전 여친으로 유명세

입력 : 2017-06-16 18:20:00 수정 : 2017-06-16 1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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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경찰단속에 적발됐다.

16일 오후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구재이가 지난 15일 샴페인 3~4잔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이 사실이다”고 인정됐다.

소속사 측은 “아직 경찰 조사는 받지 않은 상태다. 변명이나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 구재이 본인도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는 중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구재이는 15일 밤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은 구재이는 1986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각종 광고 CF로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구재이는 2012년 하정우와 공식 열애를 인정한 뒤 3년 간에 열애를 이어오다 결별한 바 있다.

현재 구재이는 패션앤 채널의 ‘팔로우미8’에 출연중이다. ‘팔로우미8’ 측은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이다. 그러나 구재이가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인정되면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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