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무패' 경남, 아산 잡고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입력 : 2017-06-16 11:20:12 수정 : 2017-06-16 11:20: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경남FC의 무패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경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아산과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안산전에서 후반 31분까지 3-1로 밀렸다. 하지만 후반 40분과 41분 최영준과 송제헌의 연이은 2골로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 최다무패 기록 경신과 리그 1위(12승 4무)를 유지했다. 경남과 아산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첫 대결을 벌였고, 결과는 경남 말컹의 헤딩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경남이지만, 지난 안산전에서 무기력하게 3실점을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드는 등 최다무패 1위 팀의 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17라운드 상대인 아산은 현재 리그 3위(7승4무4패)로 창단 첫 해부터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홈경기장인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7승중에 6승이 홈에서 거둔 수확이다. 경남에게는 쉽지 않은 원정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여전히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중이다. 팀 통산 연승(6경기)행진은 막을 내렸지만, 한 시즌 최다무패(16경기) 및 리그 통산 최다무패(17경기)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경남이 지난 경기 보여준 수비불안을 극복하고 리그 3위 아산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경남FC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