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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벤츠 총 4개 차종 892대 리콜 실시

입력 : 2017-06-15 19:27:06 수정 : 2017-06-15 19: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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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미쓰비시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승용차 총 4개 차종, 892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판매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승용차 606대는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차량은 19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고무커버 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오작동 할 수 있고, 이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주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16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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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판매한 미쓰비시 아웃랜더 승용차는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3-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는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오작동 할 수 있고, 이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주행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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