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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한국여자오픈, 아름다운 경관 가리는 공사현장 ‘아쉽네’

입력 : 2017-06-15 18:20:45 수정 : 2017-06-15 18: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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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추하네요”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을 찾은 갤러리들은 일부 골프장내 빌딩 공사현장이 그대로 드러난 거칠은 모습을 보고 이 대회의 ‘옥에 티’로 지적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코스 가운데 12번홀에서 16번홀 사이에 고급빌라들이 건설중이며 현재는 한창 공사중이어서 홀과 홀사이에 높이 5~8층짜리 8개동이 천막 등으로 가려지고 일부는 공사현장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이 홀을 지나는 갤러리들이 잠시 눈살을 찌푸려야 했다. 이 고급빌리지는 국내 유일의 도심속 페어웨이에 자리한 고급 빌리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호응을 얻으며 현재 분양중이다.

주최측인 대한골프협회와 베어즈 베스트청라 골프장은 대회 개최에 맞춰 그린 경도와 빠르기를 높이고 러프를 기르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빌리지 공사현장으로 좋은 경관이 다소 훼손됐다는 점에서 15일 대회 첫날부터 갤러리들의 아쉬움을 샀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13번홀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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