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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수요일 2시간 여행’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17-06-14 19:00:30 수정 : 2017-06-14 1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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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수요일 2시간 여행’(사진)을 타이틀로 한 여행 강의를 선보인다. 장소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가 위치해 있는 케이스타일허브(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강연장에서 개최되며, 가수, 여행작가, 문화기획자 등 10여 명의 강사들이 여행과 관련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누게 된다.

10주간 함께할 강사는 뮤지션 하림, 여행작가 최갑수, 지역문화기획자 설재우, 북칼럼니스트 박사 등이다. 1~8주차 강의는 강사와 함께하는 ‘디너 토크’ 형식으로, 충남 논산 꽃비원키친의 무농약 샌드위치 세트로 음식 여행을 겸한다. 여름밤의 달콤한 데이트나 친구들의 휴가 여행 준비,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회식 등으로 추천할 만하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9주차와 10주차는 스페셜 토크와 이벤트 토크가 기다린다. 스페셜 토크(8월 23일)는 소박한 책거리 분위기다. 마르쉐@ 기획자이자 요리가 김수향 씨와 ‘요리가 있는 우리 맛 여행’을 떠난다. 소담한 요리에 곁들여 우리 땅의 식재료, 사람 그리고 시장 이야기를 전한다. 10주차 이벤트 토크(8월 30일)는 ‘당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UCC공모전 입상자와 함께 하며,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여행 강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의 주제는 여행 음악, 여행 책, 색다른 여행 제안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저마다의 여행 추억과 여행 계획에 대해 얘기한다. 세부 주제는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 ‘여행vs여행’, ‘조금 색다른 여행’의 네 가지로 나뉜다.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는 뮤지션 하림(7월 26일)과 인디밴드 H. 기타쿠스의 리더인 피터 김용진(6월 28일)이 맡았다. 하림은 악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과 자신의 숨은 국내 여행지 등을 이야기한다.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의 여행작가 최갑수(8월 2일)와 ‘책 듣는 밤-박사의 독야청청’을 4년째 진행 중인 북 칼럼니스트이자 여행작가 박사(7월 19일)가 여행의 문장을 육성으로 낭독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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