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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타이틀의 주인공은…기아차 한국여자 오픈 15일 개막

입력 : 2017-06-13 13:13:31 수정 : 2017-06-13 13: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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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가 15일(목)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기아차가 주최하는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첫 대회를 열어 그간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올해는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신규 코스를 채택해 코스 난이도를 높였고 지난해 미국 'US 여자오픈' 우승 선수인 브리타니랭을 포함해 모두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전반 9개 홀이 달라지면서 코스 난이도를 더 높일 예정이어서 이번에도 언더파 우승이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우승 후보는 즐비하다. 그래도 올해 10차례 대회에서 2차례 우승과 무려 7차례 톱10 입상에 컷 탈락이 없는 안정된 기량을 앞세워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김해림(28)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김해림에 이어 두번째로 2승 고지에 오른 김지현(23), 그리고 상금랭킹 2위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정은(21)도 유력하다.

부활을 알린 김자영(26), 배짱이 돋보이는 박민지(19), 김민선(22), 2년 차에 우승을 신고한 김지영(21) 등도 후보에 올릴 수 있고 미국 생활을 접고 국내에 복귀한 장하나(25)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우승자인 안시현은 브리타니 랭(미국)과 같은 조로 편성돼 자존심 대결도 벌이게 됐다. 이 대회 총상금은 10억원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man@sportsworldi.com

안시현. 김해림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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