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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탑’ 등 17개 네비어 웹툰 불법 업로드 피의자, 유죄 판결 받아

입력 : 2017-06-13 11:18:42 수정 : 2017-06-13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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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네이버웹툰의 유료 콘텐츠를 불법 업로드한 운영자가 유죄판결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의탑’을 포함한 네이버웹툰 17개 작품의 유료 회차를 불법적으로 업로드한 운영자가 지난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네이버웹툰 측은 해당 운영자를 일산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일산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용의자를 검거, 조사를 거쳐 저작권법위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일산동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용의자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약 두 달간 타 사이트에 불법게시된 네이버웹툰 17개 작품의 유료 콘텐츠들을 복사한 뒤, 이를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재게시하기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저작권을 침해했음을 밝혀냈다.

이번 사례는 네이버웹툰이 웹툰 불법 업로더를 고소 및 처벌한 두 번째 사례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6월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유료 회차 부분을 SNS에 불법 게시해 창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한 운영자를 고소하고 처벌받게 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 측은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불법 업로더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보다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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