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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GT 클래스 3전, 춘추전국시대…우승자를 알 수 없다

입력 : 2017-06-13 10:55:37 수정 : 2017-06-13 1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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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에서 ASA GT 클래스 3전을 개최한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에는 Cadillac 6000 클래스 총 24대, ASA GT 클래스 총 45대의 차량들이 참가를 확정 지어 그 어느 경기보다 뜨거운 챔피언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중반으로 향해 달려가면서 ASA GT 클래스는 강자들의 양보 없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 된다.

GT1 클래스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지난 1전에서 장현진(서한퍼플-블루) 선수가 1위, 정회원(서한퍼플-레드) 2위, 김종겸(서한퍼플-블루) 3위를 기록하며 올해는 서한퍼플 내부 경쟁 구도를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전에서 이재우(쉐보레 레이싱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경쟁구도는 쉐보레 레이싱팀과 서한퍼플로 바뀌게 됐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2전에서는 이재우 1위, 김종겸 2위, 안재모(쉐보레 레이싱팀) 3위를 기록, 긴 직선 코스를 보유한 영암 서킷에서 전륜구동의 강세를 입증했다. 또 이번 3전부터 지난해 시즌 챔피언인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선수가 슈퍼6000 클래스와 GT1클래스를 더블 엔트리로 참여 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의 복귀로 인해 다가오는 3전에서 누가 포디움에 오를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이와 달리 GT2 클래스에서는 이원일(원레이싱) 선수의 독주를 누가 막을 지가 관심사다. 이원일 선수는 이번 시즌 진행된 2전 모두 우승하며 올해 적수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이원일 선수의 질주를 제동할 선수로 권봄이(서한퍼플-블루) 선수가 예상되고 있다. 권봄이 선수는 1전에서 2위, 2전에서 3위를 각각 기록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2전 기자회견에서 권봄이 선수는 “부족한 부분을 2전에서 배웠다”면서 “더욱더 칼을 갈아 3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 오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레이스의 ASA GT 클래스는 1400CC 초과 5000CC 이하의 양산차로 진행되며, 올해 주식회사 에이에스에이 전주에서 네이밍 파트너로 참여했다.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즐거움과 GT3∼4클래스의 대중화를 위하여 통합 운영 되었던 GT클래스는 참가 차량의 증가로 인해 오는 3전부터 GT1, GT2클래스 그리고 GT3, GT4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 된다. GT1, GT2 통합전은 18일 XTM을 통하여 생중계 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2전 ASA GT 클래스 스타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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