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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문 결승골’ 이란, 우즈벡 잡고 월드컵 본선 확정

입력 : 2017-06-13 09:32:49 수정 : 2017-06-13 0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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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란이 1위를 확정지었다.

이란은 1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아즈문, 타레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란은 승점 20(6승 2무)을 획득하며 1위를 유지, 2위 대한민국(승점 13)과의 격차를 7로 벌리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2회 연속 이란을 월드컵으로 견인했다. 반면 우즈벡은 승점 12 (4승4패)에 머물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승점이 다급한 양 팀은 치열한 몸 싸움을 펼치며 상대를 괴롭혔다. 결국 전반 2분 만에 부상자가 나왔다. 우즈벡의 안드레예프가 무릎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카시모프가 교체 투입됐다.

이란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더니 전반 23분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를 맞은 아즈문이 오른발 슛으로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다.

이란은 후반 3분 타레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 쇼자에이가 아쉽게 실축하는 불운이 있었다. 하지만 이란에 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우즈벡을 몰아치더니 결국 후반 43분 타레미의 원맨쇼로 추가골을 얻어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케이로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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