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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X샘김X폴킴 환상조합, 'live ICON 8' 성료

입력 : 2017-06-12 10:58:24 수정 : 2017-06-12 1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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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9일 금요일, 10일 토요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민트페이퍼의 기획공연 ‘live ICON(라이브 아이콘)’의 여덟 번째 시리즈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을 함께한 아티스트인 멜로망스, 샘김, 폴킴은 ‘미래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음악성과 비주얼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뮤지션으로, 이번 라이브 아이콘의 티켓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며 관계자와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토요일에는 멜로망스-폴킴-샘김의 순서로, 일요일에는 샘김-폴킴-멜로망스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라이브 아이콘은 특히 세 아티스트의 협연이 돋보였다. 멜로망스의 대표곡 ‘입맞춤’에는 샘김의 기타 연주가 더해졌고 샘김의 ‘Touch My Body’는 폴킴과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또 폴킴의 ‘편지’에는 멜로망스 정동환의 연주가 곁들여져 한층 더 감미로운 무대가 되었다.

앵콜 무대는 더욱 특별했다. 무대 위에 오로지 멜로망스, 샘김, 폴킴만 올랐고, 함께 샘김의 ‘Your Song’을 연주하고 불렀던 순간은 이번 라이브 아이콘의 하이라이트였다. 무대에서 세 아티스트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친분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관객까지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실제로 이번 라이브 아이콘을 위해 멜로망스와 샘김, 폴킴은 여러 차례에 걸쳐 만남을 가지며 오랫동안 무대를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민트페이퍼의 기획공연 ‘라이브 아이콘’은 지난 여덟 번에 걸쳐 ‘루시드폴-언니네 이발관-이지형’, ‘노리플라이-메이트-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몽니-10cm’, ‘글렌체크-솔루션스-칵스’ 등의 황금라인업을 성사시키며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널리 인정받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멜로망스-샘김-폴킴’의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조합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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