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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뉴 트랙스, 코나 출시에 맞불! 전략 신모델 투입

입력 : 2017-06-12 10:31:09 수정 : 2017-06-12 1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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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현대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 출시에 맞불을 놓는다.

2018년형 더 뉴 트랙스에 내외관 콘텐츠를 강화하고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한 블레이드 에디션과 유러피언 주행감성이 녹아있는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새로 투입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것.

2018 더 뉴 트랙스는 기존 LTZ 트림을 대체하는 프리미어 트림을 신설하고 고객 선호도에 따른 패키지 구성으로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리터 디젤 모델의 최고 가격을 각 29만원 인하했다. 또 경제성과 펀 드라이빙을 실현한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을 도입해 제품 기본 가격을 기존보다 160만원 인하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4㎏.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에 새로 도입된 6단 수동변속기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 부평공장으로 직접 공급되며, 오펠(Opel)의 중형세단 인시그니아와 스포츠 컨버터블 카스카다에 적용돼 수동변속기 선택 비중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그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유러피언 프리미엄 6단 수동변속기는 정확한 직결감과 조작감으로 트랙스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가일층 배가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 12.3㎞/ℓ(도심연비 11.1㎞/ℓ, 고속도로연비 13.9㎞/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실현해 소형 SUV 최강의 경제성을 발현한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신차 코나로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면서 한국지엠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번 신모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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