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이 지난 5일 자정 여의도 서울색 공원 부근에서 한강라이브를 펼쳤다.
남다른 감성과 표현력으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원이 여의도 서울색 공원 부근에서 펼쳐진 한강라이브에 2천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브이앱의 생중계를 통해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박원의 한강라이브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시간과 퀄리티로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준비된 공연이 끝난 후 앵콜 공연에서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 ‘Down’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와 즐거움을 증폭시켰다.
이날 한강콘서트에서는 ‘노력’,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Like A Wonder’ 등 1집과 2집 수록곡들로 가득했다. 정규 앨범 수록 곡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로 발매된 박원의 자작곡 ‘실수’와 지난 2월 수지와 콜라보로 발매한 ‘기다리지 말아요’ 까지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러쉬의 ‘Beautiful’과 라디의 ‘I’m in love’, 원모어찬스의 ‘널 생각해’를 부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 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난 해 11월 17일에는 정규 2집 ‘1/24’를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원의 한강라이브 영상은 지난 9일 널 생각해가 공개되었고 12일 라이브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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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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