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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실점… 프랑스, 스웨덴 원정서 충격 패

입력 : 2017-06-10 11:03:02 수정 : 2017-06-10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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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선두 자리가 넘어갔다.

프랑스는 10일 (한국시간) 스웨덴 프렌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스웨덴전에서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프랑스는 4승 1무 1패 승점 13점에 머물며 득실차에 밀려 스웨덴(승점 13)에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3위 네덜란드(승점 10)에 추격이 시작되고 있어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아쉬운 패배다. 이날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를 최전방에 세우고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폴 포그바(맨유), 블레이스 마투이디(PSG), 로랑 코시엘니(아스널) 등 핵심멤버들을 선발로 투입했다.

선제골까진 좋았다. 전반 35분 지루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위협을 보인 뒤 전반 37분 포그바의 헤더가 빗맞자 바로 환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스웨덴의 반겨기 무서웠다. 전반 43분 루드윅 오거스틴손의 크로스를 지미 두르마스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홈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은 후반전에도 박차를 가했다. 종료 직전 요리스의 판단 미스를 놓치지 않고 토이보넨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다잡은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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