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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입차 4개 브랜드 15개 차종 리콜

입력 : 2017-06-06 18:13:37 수정 : 2017-06-06 1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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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포르쉐·BMW·두카티… 총 2014대 조치
[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BMW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가 리콜 조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의 총 15개 차종 20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 대해 에어백(오토리브 사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C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각각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 사양)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 대상이 됐다.

BMW코리아(주)의 경우,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의 제작결함으로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이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일부차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리콜을 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제작사의 자체 조사결과, 문제가 된 부품이 장착된 차량이 추가 확인되면서 리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에 확대된 리콜 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다.

(유)모토로싸가 수입·판매한 두카티 Multistrada 1200 ENDURO 이륜차 33대의 경우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완충장치가 파손될 수 있어 리콜 결정이 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브랜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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