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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 6일 개막

입력 : 2017-06-04 18:55:30 수정 : 2017-06-04 18: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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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2017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가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가 젊은 층의 바둑에 대한 관심 증대와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대학생 바둑대회는 3인 1팀의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단체전은 기력에 따라 유단자부(1~6단), 유급자부(1~9급), 초급부(10~18급)로 나뉘고, 개인전은 아마 7단 이상이 참가해 32강 토너먼트로 경쟁한다.

풍성한 시상과 특전도 있다. 각 부문 1~4위는 장학금을 받고, 개인전 우승자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출전권을 얻는다. 또한, 개인전 1~4위와 단체전 유단자부 1~2위팀 전원은 프로암대회에 초청돼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에 오른 프로기사들에게 지도기를 받는 기회가 생기고, 참가 선수 전원은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막식 초청 혜택이 따라온다.

2017 삼성화재배 대학생 바둑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대학바둑연맹YB가 주관하며 삼성화재가 후원한다.

한편, 지난 1996년 출범 이후 22회째를 맞게 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이달 28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기원에서 통합예선을 진행한다. 이어 9월 4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본선 개막식을 갖고 12월 결승전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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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성화재 아마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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