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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킬러' 신혜선, 꽃미남 옆에는 항상 그녀가 있다

입력 : 2017-06-03 15:15:29 수정 : 2017-06-03 2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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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신혜선이 변요한과 만났다. ‘케미 킬러’로 불리는 신혜선이니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관심을 모은다.

신혜선은 상대역 복을 타고난 배우다. 지난 2016년에 개봉한 ‘검사외전’에서 지구당 경리로 출연,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동원과의 진한 키스신을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덕에 ‘2016 신스틸러 페스티벌’에서 여우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자신 이름 세 글자를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렸다.

이후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도 상대배우 성훈과 단연 돋보이는 케미를 발산했다. 연애 쑥맥에서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그녀는 성훈과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그 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엔 변요한이다. 신혜선은 영화 ‘하루’에서 변요한과 만나 독보적인 케미 킬러로 등극할 예정이다.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신혜선은 민철(변요한)이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내이자 반복되는 사고의 피해자 미경 역을 맡았다. 형편이 녹록하지 않아 결혼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렸지만 민철에게는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아내로 분한다. 신혜선은 아내의 죽음 앞에서 극한의 감정변화를 겪는 민철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며 절절한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몫을 다한다.

“서로 실제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아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는 변요한의 말처럼 신혜선은 ‘하루’에서도 케미 킬러다운 면모를 여과 없이 발휘했다. 강동원, 성훈을 뛰어넘는 완벽 호흡을 발산해낼 신혜선과 변요한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오는 15일에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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