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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최대 변수’

입력 : 2017-06-02 21:07:46 수정 : 2017-06-02 2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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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가레스 베일(28·레알 마드리드)이 UEFA 챔피언스리그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대망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다가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역대 최다 우승(11회)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꺾고 12회 우승이라는 대업 도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과거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두 팀은 혈전을 예고한 가운데 최대 변수로 가레스 베일이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정예 멤버 25인을 소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카림 벤제마,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등 정예 멤버를 25인을 소집했다. 이 명단에는 가레스 베일도 포함됐다.

베일은 지난달 24일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약 한 달 동안의 회복에 전념했다. 지네디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베일은 현재 회복중이다. 팀은 그가 결승전까지 돌아오기를 바란다. 나 역시 그가 그 전에 돌아오기를 소망한다”고 출격을 예고했다.

일단 당장 선발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레스 베일의 빈자리를 메웠던 이스코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가레스 베일이 나설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BBC라인의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레스 베일의 고향인 웨일스 카디프에서 열린다.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가레스 베일은 2013∼2014시즌 FC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결승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에 이어 그해 클럽월드컵에서도 산 로렌조와 결승서 골맛을 봤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베일은 결승전서 맹활약했다. 결승전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가레스 베일은 “매우 특별한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ESP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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