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기환 선두속 케빈 나 등 우승후보들 약진…코오롱 한국오픈 2R

입력 : 2017-06-02 19:44:57 수정 : 2017-06-02 19:44:5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천안=배병만 기자]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세 차례 했던 김기환(26, 볼빅)이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오른 가운데 우승후보들은 대체로 약진을 보였다.

김기환은 2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오픈 제60회 한국오픈골프 선수권대회의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솎아내며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선두에 올랐다. 8언더파 김준성(26)과 1타 차다. 첫날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를 이룬 김준성은 이날 이븐파에 그쳤다.

SK 텔레콤 오픈 우승자인 최진호가 첫날 3언더를 쳤으나 이날은 4오버파로 부진해 2라운드 합계 1오버파로 공동 37위, 매경오픈 우승자인 이상희는 첫날 4오버파로 부진했으나 이날 2라운드에서는 4언더로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각각 상금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와 이상희의 주말 경기가 충분히 이목을 끌만하다.

박상현은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해 2라운드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케빈 나(나상욱)도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해 전날 2오버파와 맞바꿔 이븐파로 이상희와 함께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카이도 오픈에서 우승한 김우현은 이날 1언더파로 역시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20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매경오픈 3위 김승혁은 3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9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날 5언더파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허인회는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0위로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이날 컷은 3오버파이며 모두 79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man@sportsworldi.com

케빈 나의 10번홀 티샷 모습. 사진=KPGA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