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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랭킹 1위 최진호, 막판 역전 노린다…코오롱 한국오픈 인터뷰

입력 : 2017-06-01 17:24:43 수정 : 2017-06-01 1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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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만 기자]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최진호(33, 현대제철)와 이상희(25·호반건설)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SK 텔레콤 우승자인 최진호와 매경오픈 우승자인 이상희는 현재 대상 포인트와 상금왕 부문에서 큰 차이 없이 1,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인트는 최진호 1694포인트, 이상희는 1638포인트, 상금액수 순위는 최진호(2억 7309만 1111), 이상희(2억 5720만 9091),박상현(1억 7466만 6667)순이다.

최진호는 1일 천안 우정힐스에서 개막한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뒤진 3언더파를 기록했고 이상희는 부진한 4오버파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최진호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고 이상희는 버디 하나에 보기만 5개를 범했다.

최진호는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서 “60대타수를 치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3~4라운드에서 1등과 타수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채 경기를 운영해 막판 역전을 노려볼 생각이다”라며 우승욕심은 내비쳤다.

오늘 경기에서는 “오후 바람이 많이 불어 세컨 공략에 거리를 맞추기 어려웠는데 그나마 선방했다. 그린도 느려서 거리감 잡는데 좀 시간 걸렸으나 그래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며 “워낙 큰 경기여서 긴장은 되지만 침착하게 플레이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이언과 퍼팅감은 좋았고 드라이버는 약간 슬라이스였으나 페어웨이는 놓치지 않은 편이라 첫날 60대 타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우승자 1.2위에는 영국의 더 오픈 출전자격이 주워져 한결 대회 권위가 높아졌다. 대회 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man@sportsworli.com

최진호의 힘찬 티샷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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