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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 '브로드웨이 42번가' 출연…韓 최다 출연자 기록

입력 : 2017-05-31 09:20:58 수정 : 2017-05-31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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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전수경이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한다. 한국 초연 멤버이자 최다 출연자다운 남다른 존재감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의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담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21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품격 쇼뮤지컬의 결정체다.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과 그루브가 살아 숨쉬는 탭댄스의 중독적인 리듬감, 그리고 1980년대에 완성된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화려한 단체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전수경 외에도 김석훈,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김경선, 오소연, 전예지, 에녹, 전재홍 등 새롭고 품격 있는 캐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공연 중인 버전과 동일한 뉴 버전으로, 검증된 제작진과 뉴 캐스트로 구성, ‘브로드웨이 42번가’ 역대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를 예고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수경은 이번 작품에서 베트 베리와 공동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메기 존스 역을 맡았다. 메기 존스는 페기 소여의 재능을 알아보고 코러스 걸로 적극 추천하는 인물로 유쾌한 매력을 지녔다.

특히 뮤지컬 1세대를 이끌어온 전수경은 개성 강한 캐릭터와 특유의 카리스마로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켜왔기에 이번 공연에서 펼칠 혼신의 열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기도.

이에 전수경은 “극 중 도로시 브록, 메기 존스, 다이앤 세 배역을 맡아봤을 정도로 최다 출연자이기도 하고 96년도 당시에 최정원과 김미혜 대표와 함께 첫 무대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언제 봐도 생기 있고 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다. 관객 분들에게 신나는 공연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8월 5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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