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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 도고온천초 어린이들과 친밀한 시간 가져

입력 : 2017-05-31 09:07:46 수정 : 2017-05-31 0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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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프로축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아산 도고온천초 1,2학년 학생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30일, 전교생이 6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 ‘아산 도고온천초’를 방문해 일일 축구 교실 프로그램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다.

이 날 아산무궁화의 이으뜸과 공민현은 아산 도고온천초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축구 선생님으로 나섰다. 아산 도고온천초는 아산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프로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축구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어린이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수들과 함께 말동무를 하고 축구를 하면서 이내 곧 친해졌다.

이으뜸과 공민현은 예측불허 1,2학년 어린이들의 모습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축구를 가르치는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

덕분에 어린이들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축구의 재미를 알 수 있었다. 이으뜸과 공민현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하는 것은 물론 직접 싸인을 정성스럽게 해주고 구단 유니폼 모양으로 만들어진 공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일일교사로 나선 이으뜸은 “한 학년에 한 학급씩 밖에 없는 학교는 정말이지 오랜만에 온 것 같다. 처음으로 아산 내에 있는 어린이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해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일일 교사의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달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앞으로 아산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계속해서 ‘비타민 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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