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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홍상기 "송대관이 먼저 욕했다…인사 무시"

입력 : 2017-05-30 14:49:26 수정 : 2017-05-30 17: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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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가수 김연자와 매니저 홍상기가 선배인 송대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연자와 홍상기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대관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송대관은 KBS ‘가요무대’ 녹화일이 있던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홍상기로부터 폭언을 듣고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홍상기는 CCTV 자료 등을 공개해 당시 송대관과 인사를 하는 문제를 두고 말다툼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당초 알려진 것처럼 위협을 가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홍상기는 “먼저 욕을 해서 나도 욕을 했다”면서 “내가 정신 나간 사람도 아닌데 선배한테 먼저 욕을 할 리 없다”고 해명했다.

김연자는 “송대관이 2~3년 전부터 내 인사를 받지 않았다”며 “내가 일본 활동을 오래해 선후배들과 어색한데 송대관 선배는 유독 내 인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쫓아가면서까지 인사를 해도 무시하고 갔다”면서 “나한테 못마땅한 부분이 있나 했는데 내가 일을 키운 것 같아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홍상기는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어서 이번 논란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네이버 TV 이슈캐치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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