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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기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남자 주인공 발탁

입력 : 2017-05-30 09:14:30 수정 : 2017-05-30 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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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성기윤이 영화 ‘인간의 시간’에 이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캐스팅 소식까지 연달아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남녀가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담아낸 내용으로,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며 관객들 각자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작품.

성기윤은 배우 조한철과 함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을 연기하며,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기자 ‘연옥’ 역은 배우 윤유선과 진경이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영화 ‘인간의 시간’에서 함장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그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도 깊이 있는 내공을 바탕으로 복잡 미묘한 연기선을 그려낼 전망이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6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성기윤. 카라멜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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