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현장] 박민영, "여름 사극과 인연"…피하려 했지만 결국 '당첨'

입력 : 2017-05-29 15:06:01 수정 : 2017-05-29 15:19: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박민영이 여름 사극과의 인연을 전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민영, 이동건, 연우진, 도지원, 황찬성, 고보결, 아역배우 박시은, 백승환 등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7일의 왕비’에서 왕비가 된다. 과거 ‘전설의 고향’과 ‘성균관스캔들’ 등 역사물에 등장했지만 왕비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 중 박민영은 조선시대 역사상 가장 짧았던 단 7일간의 왕비인 신채경 역을 맡게 됐다.

박민영은 “나는 더위와 맞서 싸우는 여름 사극과 인연이 깊다. 기필코 사극을 피해보자는 마음으로 작품을 기다렸는데 선배님들이 ‘그러면 꼭 하게 된다’라고 했다. 이번 작품의 시놉시스는 지금까지 본 작품중에 가장 두꺼웠다. 조금만 수정하면 책이 될 정도였다. 체계적인 시놉시스였다. 그래서 감정선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정섭 감독님과 세 번째 만남이다. 그런 믿음도 작품을 선택하는데 작용했다. 좋은 작품을 맡게 돼 너무 기쁘다. 기분 좋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31일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