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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진제 공포 해방 IoT기기 출시

입력 : 2017-05-28 18:49:38 수정 : 2017-05-28 1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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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SK텔레콤이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체크해 누진제 공포를 덜어주는 IoT기기 ‘스마트 에너지미터’(사진)를 28일 출시했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월 기준 누적 전력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돕는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7월에는 19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6월 대비 2배 이상 올랐고, 8월에는 291만 가구가 누진제의 대상이 돼 높은 전기료를 내야 했다. 이는 사용자가 하루에 어느 정도의 전기를 써야 누진제 적용을 받지 않는지, 현재 전력 사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하루에 어느 정도 전기를 써야 누진요금을 피할 수 있는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1일 목표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거나, 누진 단계(1단계: ~200㎾h, 2단계: ~400㎾h, 3단계: 400㎾h)에 맞춰 누진요금 적용을 받는 2단계 이상 진입 시 알림 문자를 보내 사용자들의 효율적 전기 사용을 돕는다.

SK텔레콤 측은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통해 여름철마다 정확한 사용량의 확인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기를 사용해야 했던 사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마트 에너지미터’ 사용자는 월 누적 사용량과 예상 요금 외에도 일 기준 시간대별 사용량과 최근 1주일의 일일 사용량, 최근 4주간의 주별 사용량, 최근 12개월의 월별 사용량도 확인 가능하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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