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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콘서트가 만든 환아들의 큰 웃음

입력 : 2017-05-28 15:08:52 수정 : 2017-05-28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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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서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직원들 동참해 완성 즐거움 공유… 게임캐릭터와 즉석 촬영도
[김수길 기자] 환아들에게 미소를 전하려는 작은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미국계 게임 기업 블리자드는 최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서 2016년 블리자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에 환아들과 가족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e-도서실인 ‘블리자드 i-Room’을 개설하고, 미술 심리 치료와 입원 환자 생일 파티, 동화 구연 등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i-Room과 병원 1층 로비에서 동시 진행됐다. 특히 블리자드 직원 20여 명이 동참해 어린이 환자들과 함께 목재 비행기 퍼즐 등을 만들며 완성의 즐거움을 공유했고, 블리자드의 게임 캐릭터와 즉석에서 사진도 찍어줬다. 회사 측은 자사 게임 헤드셋과 캐릭터 티셔츠, 봉제 인형 등을 선물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소장품 자선 경매의 수익금 전액과 장터 판매금 일부(960만 6000원)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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