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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0년까지 모든 1∙2년 초등생에 반사 카드 무상 보급

입력 : 2017-05-28 11:16:11 수정 : 2017-05-28 1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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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까지 전국의 모든 1∙2학년 초등학생들에게 교통안전 반사 카드를 무상 보급한다.

기아차는 아동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반사 카드인 ‘그린 라이트 카드(Green Light Card)’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제73회 창립기념일인 지난 25일을 전후해 2주간 진행한 창립기념 봉사주간에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그린 라이트 카드(Green Light Card) 캠페인’을 런칭했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들을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움직이는 안전 표지판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2011∼15년 어린이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아동 사고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어린이가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런 점에 착안해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을 처음 시도했다.

올해 기아차는 우선적으로 6만여 개의 카드를 제작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 주변 200여 개의 초등학교 1∙2학년생들의 가방에 달아줬다. 내년부터는 대상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2020년까지 88만여 명의 전국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생들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창립기념 봉사주간에서 새롭게 런칭한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올해부터 4개 주요 해외생산법인이 참여했는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 세계적인 봉사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1=기아차 임직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나눠주고 있다. 기아차 제공

사진2=기아차 임직원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등하굣길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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