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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첼시 꺾고 FA컵 우승… 역대 최다 ‘13회’

입력 : 2017-05-28 10:33:17 수정 : 2017-05-28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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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13회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한 횟수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 전까지는 맨유와 함께 공동 1위였다. 아르센 벵거 체제에선 7번째다. 최근으로만 보면 FA컵 절대강자다. 2014, 2015년 연속 우승에 이어 4년 사이 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가히 토너먼트의 강자다.

시작부터 산뜻했다. 아스널은 전반 4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첼시 미드필더 빅터 모지스가 헐리웃 액션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EPL 우승팀 첼시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10명으로 싸우던 후반 31분 디에고 코스타의 골로 기어이 동점을 이뤘다.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뚫었다.

아스널은 바로 리드를 빼앗았다. 후반 34분 올리비에 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려준 공을 애런 램지가 달려들면서 헤딩슛으로 연결, 재차 앞서갔다. 램지는 지난 2013-2014 FA컵 결승 헐시티전에서도 3-2로 만드는 결승 골을 터뜨렸는데 3년 만에 다시 아스널에 웃음을 선사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을 지휘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아스널 공식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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