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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력쇼는 계속된다…양현종 꺾고 4연승 질주

입력 : 2017-05-26 21:55:38 수정 : 2017-05-26 21: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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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주중 3연전에서 SK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쇼를 뽐낸 롯데의 방망이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롯데는 2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최근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린 롯데는 24승22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주중 대전 원정에서 스윕을 따낸 KIA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7패째(31승)를 당했다.

롯데 외국인 선발 투수 닉 애디튼은 7⅓이닝동안 단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롯데 타선에서는 박헌도가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4회,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3점홈런을 터뜨려 팀의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손아섭, 전준우, 신본기 등 주력 타자들도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박헌도는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3루에서 양현종의 7구째를 통타,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연결해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7실점(7자책점)으로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패(7승)째. 지난 20일 두산전(4⅔이닝 6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부진이다.

반면, 롯데 애디튼은 KIA의 강타선을 상대로 8회 1아웃까지 단 4명의 주자만을 내보내는 짠물투를 펼치며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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