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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담, '엽기적인 그녀' 직접 보필한다

입력 : 2017-05-26 17:46:36 수정 : 2017-05-26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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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류담이 궁 생활을 시작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활동을 해 온 류담이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영신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특히 MBC ‘선덕여왕’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류담은 KBS ‘성균관 스캔들’, ‘장사의 신 – 객주 2015’ 등 다채로운 시대 배경의 사극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특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의 단짝 고도역을 맡아 풍부한 표정 연기로 성공적인 정극 데뷔라는 평을 받은 바 있으며 또 다른 사극인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선준의 시종 순돌 역으로 천연덕스러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종영한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는 묵직한 연기를 펼치며 조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에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하며 어떠한 활약을 선보이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주원)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 혜명공주(오연서)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류담은 예측불허 혜명공주를 보필하는 내시 ‘영신’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SBS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9일(월)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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