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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 "4차 산업혁명 대응 따라 경쟁우위 흔들"… 사업환경·기술변화 양상 직시해야

입력 : 2017-05-25 14:02:40 수정 : 2017-05-25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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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모 선임기자] “4차 산업혁명 대응 따라 경쟁우위 흔들릴 수도 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25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확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경쟁우위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 경영진 및 임원 400여 명을 상대로 한 임원 세미나에서 경영진에게 “글로벌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서는 사업 환경과 기술의 변화 양상을 직시하고 우리 사업이 지향해야 할 모습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철저하게 시장과 경쟁의 관점에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냉철하게 살피고 어떻게 이를 조속히 강화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원 세미나에서 LG경제연구원은 글로벌 생산성 혁신 사례로 부품 모듈을 먼저 기획한 뒤, 이를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 제품을 만드는 ‘모듈러 생산방식’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세탁기에 이 생산방식을 도입한 이래 냉장고 등 다른 주요 가전제품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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