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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이혜영 복귀, 女예능·女드라마 구원투수 될까?

입력 : 2017-05-24 11:35:37 수정 : 2017-05-24 13: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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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연예인이자 아티스트인 이혜영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혜영의 복귀는 연예계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가수, 모델,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만큼 ‘만능엔터테이너’ ‘아트테이너’로 불리는 이혜영은 못하는 게 없는 만능재주꾼이다.

1992년 혼성 그룹 1730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혜영은 가수 윤현숙과 여성 듀오 코코로 활동하며 남성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솔로 가수로 발표한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역시 발표한지 17년이 넘었지만 현재까지 사랑받는 명곡.

이혜영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달자의 봄’과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출연,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도맡아왔다. 정극 연기보다 시트콤 연기에 더 적합하다는 선입견을 깨부순 작품은 ‘내조의 여왕’이다. 극 중 양봉순 역을 맡아 학창시절부터 부장 부인 역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당시 김남주의 연기, 패션 등 화제성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얻기도.

나영석 PD와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여걸식스’에서도 활약했다. 당시 이혜영은 개그우먼 조혜련, 정선희와 당시 강수정 전 아나운서, 가수 심은진, 연기자 홍수아와 함께 여성 예능인 전성시대를 열었던바 있다.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잡았다. 뷰티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은 빛났다. ‘스타일 매거진’을 비롯 ‘이혜영의 여자&’ 등의 진행을 맡아 이웃집 언니같은 친근함과 발빠른 정보력으로 MC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남다른 패션 센스 역시 이혜영을 모습을 기대케하는 요소중 하나다.

그동안 작가로 활동하며 현재 국내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화려하게 성공시킨 이혜영은 미술계는 물론 대중들에게 ‘아트테이너(아티스트+엔터테이너)’로서 인정받으며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겨 글로벌 아트테이너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진 이혜영은 다가올 6월에도 뉴욕에서 개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혜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많은 회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선택해준 이혜영과 앞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그녀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의 전략적인 기획 능력을 믿어주는 만큼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활동을 보여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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