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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르헨티나] 신태용호 ‘스리백 + 이승우 백승호 조영욱’

입력 : 2017-05-23 19:22:27 수정 : 2017-05-23 1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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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주·권영준 기자]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조영욱(고려대)-백승호(FC바르셀로나B) 스리톱이 아르헨티나전 선봉에 나선다. 여기에 수비진은 스리백으로 전환하며 변화를 시도한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나선다. 지난 20일 기니와의 1차전에서 이승우, 임민혁(FC서울), 백승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상대 미드필더 15번(콜롬바토)과 8번(필라시오스)을 집중 견제하면서, 우리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비기는 것”이라고 단호한 결의를 내비쳤다. 이에 신 감독은 아르헨티나를 깰 비책으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한 신 감독은 우선 공격진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기니전과 마찬가지로 ‘이(승우)·백(승호)·조(영욱) 트리오’를 배치했다. 최전방에서 조영욱이 상대 수비진을 등지고 볼을 지켜주면, 좌·우측에 포진한 이승우와 백승호가 침투할 계획이다. 이어 중원에는 이진현(성균관대)과 이상헌(울산 현대)를 배치해 중원 전쟁 선봉에 세우고, 이어 좌우측에 윤종규(FC서울)와 이유현(전남)이 나서 공·수 측면을 책임진다. 중앙 수비에는 주장 이상민(숭실대)과 정태욱(아주대)이 중심을 잡고, 스리백 전환에 따라서 김승우(연세대)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 역시 기니전과 마찬가지로 송범근(고려대)이 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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