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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부모된다… "임신 15주차 새 생명 잉태"

입력 : 2017-05-23 14:14:17 수정 : 2017-05-23 14: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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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부부가 된다.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지난 1월 많은 분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고,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해오던 비-김태희 부부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새 생명을 잉태했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현재 김태희는 임신 15주차로 당분간 조심스럽게 지내야 하지만, 병원진료 등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것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김태희는 앞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계획을 열심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 1월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열애 5년 끝에 혼배미사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비는 이달초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태희는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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