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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써클' 신주환, 눈빛으로 보여준 탁월한 존재감

입력 : 2017-05-23 11:21:00 수정 : 2017-05-23 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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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신주환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2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에서는 신주환이 우진(여진구)과 대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주환은 우진의 대학 선배로 분했다. 다른 학생들은 보이콧한 시험을 우진이 혼자 치르자 이를 지켜본 신주환은 후배인 그를 못마땅하게 여길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신주환은 우진을 따로 불러냈고,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는 등 날 선 대립각을 통해 두 인물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줬다. 이후 계속되는 우진의 직언에 자존심이 상하고 분노가 끓어오르는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이 둘의 악연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신주환은 순식간에 달라지는 눈빛 연기가 이목을 끌었다. 평소에는 학우들과 즐겁게 지내고, 교수님 앞에서는 착한 학생이지만 우진과 대립할 때는 비웃는 듯한 눈빛 연기와 고조되는 감정과 목소리는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신주환은 우진과 대척점에 서 교내의 사건과 갈등을 만들어내는 캐릭터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신주환은 단편영화 ‘섹스킹’에서 본인이 직접 연출 및 주연을 맡아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의 연출을 맡아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영화 ‘패션왕’, tvN ‘치즈인더트랩’, MBC every1 ‘조선왕조실톡 시즌2’, KBS 2TV ‘프로듀사’ MBC ‘몬스터’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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