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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사 기반 쇼핑몰이 뜬다… ‘동원몰’ 박보영 내세워 마케팅 박차

입력 : 2017-05-22 18:40:57 수정 : 2017-05-22 1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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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원 기자] 서울에 사는 주부 이민주 씨(34)는 여러 마트를 돌며 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원하는 상품이 특정마트에서만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원몰’을 활용해 다양한 마트의 다양한 상품을 한번에 구매하고 있다. 이곳은 동원 제품을 비롯한 코스트코와 대형마트의 상품을 한번에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마트를 직접 갈 필요도 없고, 마트별 온라인몰에서 각각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 아니라 한번에 배송이 되어 오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이씨는 재조사 온라인몰에서 자주 구매하다보니 구매 건수 12회와 30만원을 초과해, 최고등급인 레드플러스등급을 부여받았다. 매달 쇼핑지원금과 무료배송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쇼핑의 즐거움은 배가됐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 시장도 기존 유통사의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 오픈마켓에서부터 최근에는 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이 한몫을 하고 있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은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2016년 연간50만 건의 주문과 함께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인기 쇼핑몰이다. 동원몰은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달 부여되는 회원 혜택이 좋아 식품 구입에 있어 동원몰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동원몰의 강점은 ‘밴드배송’에 있다. 고객들의 호응이 가장 좋은 서비스다. 동원 제품 1000여 개를 비롯해 코스트코 2000여개 상품과 대형할인마트 상품 5000여 개 등 총 8000여개 상품을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의 상품을 별도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밴드배송 가능한 상품을 1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밴드배송’은 동원, 코스트코, 각종 할인마트의 냉동∙냉장식품 외 상온 상품들의 합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요한 제품만 소량씩 구매하더라도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밴드배송’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부피나 수량에 관계없이 합배송이 가능해 기저귀, 화장지, 세제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을 구입할 때 편리하다.

‘식품 아울렛 매장’은 알뜰족들을 위한 핫 코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식품을 구매 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소비하는 것이 목적인 소비자들에게 유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동원몰은 지난해부터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박보영이 출연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도봉순’이 히트를 치면서 동원몰의 신규가입 및 매출 역시 대폭 증가했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 사업부 상무는 “동원몰은 기존 유통사 중심의 온라인몰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판매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도입하며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 성장해왔다”며 “조만간 밴드배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자체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물류서비스 향상과 챗봇 등 AI기반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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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사 기반 온라인몰 1위인 동원몰은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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