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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동욱, 총액 6억3000만원에 친정 삼성행

입력 : 2017-05-22 17:12:21 수정 : 2017-05-22 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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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FA 김동욱(36)이 6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KBL은 22일 오후 김동욱이 삼성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총액 6억3000만원(연봉 5억6700만원, 인센티브 6300만원)에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날 김동욱은 논현동 KBL 사옥에서 자신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과 면담을 가진 뒤 삼성 복귀를 결정했다.

김동욱은 마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5년 드래프트에서 14순위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 후 2011년 12월초 가드 김승현(은퇴)와 트레이드 돼 오리온스로 이적했다. 삼성에서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을 경험한 바 있는 베테랑으로 오리온에서도 여섯시즌을 소화하며 2015∼2016시즌에는 팀을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삼성은 베테랑 김동욱의 영입으로 부족해진 노련미를 채울 수 있다. 주희정이 은퇴했고, 임동섭과 김준일이 군에 입대하면서 전력누출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 더욱이 김동욱은 만 35세 이상 선수인 까닭에 보상선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협상테이블에 나섰지만 구단을 선택하지 못한 이정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최종결정을 내려야하며 이민재는 23일 협상을 진행한다.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은 김동욱, 이정현, 이민재는 25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일괄 계약을 체결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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