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로프스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오연지(60kg·인천시청)는 지난 20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홈팀 러시아의 사르타코바 마리야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으로 5-0 판정승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했다.
21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현 세계랭킹 2위 러시아의 벨리아코바 아나스타샤와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동반출전한 남은진(51kg·인천시청), 선수진(60kg·한국체대)은 8강에서 각각 러시아, 중국에 막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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